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맥 매카시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서부극|서부를 주 배경으로]] 소설을 쓰는데, 미국문학을 조금 더 세분화해서 보는 관점에서는 매카시를 남부문학으로 분류하기도 한다. 실제로 매카시에 관한 논문이 가장 많이 실리는 학술지는 『''Southern Quarterly''』이며, 미 텍사스 주를 비롯한 남부 지역 대학들에서 매카시에 관한 논문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.[* 현재까지 코맥 매카시에 관해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자세한 서지사항(bibliography)이 담겨있는 다음 링크를 참조. [[http://www.midlandstech.com/edu/ed/eng/biblio.htm|#]]] 소설들의 주된 배경도 남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인 경우가 많고. 후술된 〈핏빛 자오선〉에서 미국의 남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매카시 전체 작품들을 놓고 봤을 때는 오히려 예외적이다. 넓게 보아서 남서부(southwest) 작가라고 할 순 있겠지만 '남부'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면 곤란하다. 개성적인 인물 묘사, 시적인 문체, 대담한 상상력으로 유명하다. 거의 은둔하다시피 생활하며, 작품에서 늘 퉁명스러운 등장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것과는 반대로, 인터뷰어들은 하나 같이 '화술이 대단히 뛰어난 작가'라고 증언한다. 그에 관한 자료가 가장 많이 축적되어 있는 웹사이트로 [[http://www.cormacmccarthy.com/|#코맥 메카시 닷컴]] 참조. (당연하게도 영어 사이트다) 시적인 문체와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듯,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묘사와 달리 내용 자체는 매우 차가우며, 현실적이다. 무시무시한 필력과 더불어,[* 이 분의 글을 읽다 인상적인 구절을 하나 둘씩 체크하다보면 어느 새 모든 문장을 체크하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.] 철저하면서도 자세한 고증도 조금씩 눈에 띈다. 이렇듯 내용 이해, 필체 묘사 모두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서 본격 번역자 괴롭히는 작품으로도 악명이 높다. 개론서를 달달 욀 정도로 독파해도 이걸 번역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힘든 듯.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[[허먼 멜빌]]의 〈[[모비 딕(소설)|모비 딕]]〉이라고 한다. 이 때문에 〈[[핏빛 자오선]]〉 같은 경우에는 모비 딕과 구성 상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 많은 평자들에 의해 지적되었다.[* 물론 미국 작가 치고 허먼 멜빌, [[윌리엄 포크너]], [[어니스트 헤밍웨이]]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작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.] 반면 삶·죽음 같은 [[실존]]의 문제를 중시하는지라 [[헨리 제임스]]나 [[마르셀 프루스트]] 같은 작가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. 특징이 있다면 대화를 쓸 때 따옴표(" ")를 쓰지 않는다. 작가 특유의 멋진 풍경 묘사까지 더해져 잔잔하고 고요한 느낌이 많이 드는 편. 2023년 6월 13일, [[노환]]으로 인해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위치한 자택에서 향년 89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